임산부 소화불량 극복방법


임신 후에는 여러가지 신처변화가 나타나는데 소화불량은 많은 분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임신 후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궁이 커지면 위와 장을 누르고 압력이 가해지기때문에 십이지장의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의 번화로 인해 위산분비가 많아져 위식도괄약근(위와 식도사이의 근육)이 느슨해져 위식도 역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밖에 속쓰림이나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 또는 목에 무언가 걸린듯한 느낌 등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기도 하는데요. 



임신으로 인해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면 다음을 기억하세요.


1. 식사는 한번에 많이 먹지말고 소량을 5~6회 나누어 먹는것이 좋습니다. 양념이 진한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탄산음료도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합니다.


2. 물은 8~10컵 정도 충분히 마시되 낮에 마시도록합니다. 잠들기전에는 식사나 수분섭취를 줄입니다.


3. 식사 중 물은 가급적 마시지 않도록하고 식사와 식사 사이에 마십니다.


4. 입덧이 심한 경우 레몬수를 만들어 따뜻하게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5.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6. 심한 입덧으로 소화장애가 심할때 냄새가 적은 빵이나 비스킷과 같이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은 트립토판의 분비를 촉진해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7. 식사후에는 바로 눕거나 격한 활동은 자제하고 30분이상 바른 자세로 앉아 소화가 잘되도록 합니다.


8. 꽉끼는 옷은 피하고 편안한 옷을 입는것이 좋습니다.


9. 음식은 천천히 꼭꼭 십어먹으며 20분이상 여유있게 식사시간을 갖습니다. 


10. 잠을 잘때에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속이 뜨리다면 높은 베게를 베어 상체를 평상시보다 높게 받쳐주고 산성식품의 섭취는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