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아기를 위한 실생활 태교방법


1. 음악태교



음악태교는 음악이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 산모의 정서적 안정이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들음으로써 산모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이 태아에게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태교음악이라면 클래식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특정 음악이 태교음악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산모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시끄럽거나 빠른 음악은 산모의 심박수를 증가시켜 아이도 긴장상태에 빠질 수있기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엄마의 맥박수와 비슷한 정도인 1분에 60-70박정도의 빠르기의 음악들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엄마의 심박수와 비슷한 빠르기의 음악은 태아도 익숙하게 느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음악을 너무 한가지 종류만 듣기보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듣는것이 좋고 다양한 음색의 악기연주를 듣는것도 좋습니다. 음악태교는 아빠와 다른 가족들이 함께 즐기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시각태교



좋은 음악을 듣는것만큼 좋은 그림을 보는 것도 태아의 정서함양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림을 감상하는것 뿐만아니라 산책로 등 주변 자연환경을 보는것도 시각태교에 포함된다고 할 수있습니다. 이렇게 그림을 감상하거나 산책을 할 때에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에 관한 이야기나 느낀점들 또는 주변환경을 아기에게 소리내어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산모의 정서에 강한 자극을 줄 수있는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그림은 피해야합니다.



3. 태담


태아는 엄마의 뱃속에서 가장 자주듣는 음성이 바로 엄마의 음성입니다. 때문에 이를 기억하고 엄마 목소리에 안정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울때 임신중에 엄마가 들려준 이야기나 태교음악을 들려주면 안정을 되찾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태아의 정서적 안정과 두뇌자극을 위해 암마와 아빠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태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담을 하는 방법은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이야기하듯이 말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거나 그림 그리듯이 설명하다보면 아이와 부모사이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있습니다. 태담은 엄마뿐만아니라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줘 아이가 아빠 목소리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음식태교



임신 중 섭취하는 음식은 태아에게도 중요한 영양분이 되므로 태아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균형잡힌 식단과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 및 출산에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생활 역시 넓은의미에서 태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태교의 기본원칙은 몸에 좋다는 음식만 골라먹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실제 임신으로 인해 요구되는 열량은 임신전에 비해 많지 않습니다.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편식은 삼가고 올바른 식단을 짜는것이 좋으며 수은 중독의 위험으로 임신초기에 지나친 생선과 조개류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