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고르는법 및 보관법



고구마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 중 하나로 진한색을 띄는 껍질에 많은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대장암이나 폐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껍질채 깨끗히 씻어서 하루에 반개 정도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매일 자주 섭취하기 위해서는 항상 집에 구비해놓는 것이 좋은데 보관 중에 쉽게 썩을 수 있어 어떻게 보관하는 지도 중요합니다. 더불어 맛있는 고구마 고르는법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오래전부터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족이 타로감자와 얌감자, 고구마 등을 키우며 섭취해왔다고 합니다. 마오리족은 유럽인들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현저하게 낮았으며 고구마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붉은색이나 보라색 껍질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의 생체이용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1986년에 뉴저지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 호박, 당근이 폐암 예방에 가장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떤 것을 고르고 어떻게 보관해야 맛있는 고구마를 오래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바로 껍질 색이 진하고 속살이 누런것이 좋습니다. 껍질색이 진할 수록 주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으며 껍질이 얇고 상처가 없는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염뿌리가 너무 많으면 질길 수 있으므로 수염이 적은 것을 선택하고 수확 직후보다 수확한지 한달정도 지난 고구마가 당도가 높으므로 수확직후 구매한 고구마는 집에서 한달정도 보관한 뒤에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고구마 보관법은 먼저 썩은 것은 골라내고 공기가 통하는 건조한 곳에 두는 것입니다. 박스채 구매했다면 박스에 구멍을 뚫어두거나 공기가 잘 통하는 바구니에 두는것이 좋습니다. 혹시 구매 당시 고구마가 젖어있다면 신문지 위에 넓게 펼쳐놓고 하루정도는 말린 뒤에 보관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서늘한 곳이라하면 10~15도 정도의 볕이 들지않는 실내이며 냉장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