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증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할까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3%가 비타민D 결핍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이 많고 특히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더 부족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비타민D 결핍증 또는 과잉증에는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그리고 부족 시 보충하기 위해 어떤 영양제를 선택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D의 합성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입니다.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이 됩니다. 우리몸에서 사용되는 vitamin D의 99%는 피부가 햇빛을 받아 합성을 하게 되는데 콜레스테롤이 햇빛을 받게되고 신장에서 대사될때 중간대사를 거쳐 활성화된 비타민D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우리몸에서 vitamin D의 역할, 효능

 

신장에서 합성된 비타민D는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데 특히 골대사나 부갑상선호르몬을 낮추는 등 여러가지 호르몬 관련하여 고혈압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비타민 D 부족 원인

 

그렇다면 비타민 D 결핍증은 왜 일어날까요? 합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회활동이 적어지고 선크림을 바르면서 부족증이 많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백인보다 흑인에게서 비타민D 부족증이 더 많다고 되어 있는데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자외서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스테로이드제나 항경련제는 비타민D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약을 처방받는 환자들에게서도 부족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간이나 콩팥이 안좋은 분들의 경우에도 중간대사과정에 문제가 생겨 합성이 잘 안되는 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vitamin D가 처방되기도 합니다.  

 

V.D 부족증 증상 

비타민D 부족에 의한 증상으로는 과체중, 기분변화, 고혈압, 소화불량, 피부건조, 관절통증, 면역체계이상, 천식, 당뇨, 조현방 발생, 노인치매 등이 있습니다. 부작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뼈의 건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뼈에서 칼슘과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정형외과 적으로는 구루병이나 골연화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vitamin D가 근골격계에 작용을 해서 근력액티비티를 올려주어 골절위험을 20% 이상 낮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V.D 부족증이나 결핍증이 성장지연과도 관련이 있고 정신과적으로는 우울증과도 연관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90% 이상이 부족증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이는 정상수치 기준이 현대인의 기준에서 좀 높거나 체내농도측정방법,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 형태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검사결과 비타민D 부족이라고 해서 반드시 위와 같은 문제들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만성화되면 노인들에게서는 골다공증, 골절, 낙상 손상과 같은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따라서 젊은층보다는 50,60대 이후 어르신들에게서 비타민D 부족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합니다. 

 

 

비타민D의 합성을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합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햇볕인데 그 중 자외선B가 기능을 합니다. 대기오염이 있거나 구름이 많거나 위도가 35도 이상인 곳에서는 일조량이 적어집니다. 자외선차단제나 자외선피난창, 피부의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 흡수를 방해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피부에 V.D를 만드는 전구물질의 농도가 1/4정도로 줄어 합성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V.D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지방에 녹기때문에 지방이 많으면 그대로 흡수되어 버려 결과적으로 합성량이 줄어들게됩니다. 따라서 비만을 조절하는 것이 골대사를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V비타민D 부족 예방법 및 영양제 선택방법

 

 

매일 일조량이 풍부한 오전 10시에서 오후3시 사이에 20~30분정도 햇빛을 쬐거나 적절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는 우리몸에 3개월 정도 저장이 되는데 일조량이 줄어들고 야외활동이 어려운 겨울을 대비해서 가을철에 잘 준비해야합니다.

 

그리고 칼슘이나 V.D를 음식이나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풍부한 음식에는 유제품이나 연어, 계란, 등푸른생선, 표고버섯 등이 있습니다.

 

영양제를 섭취할 시에는 정상인의 경우에는 600~800IU 정도를, 노인들이나 야외활동이 어려운 분들은 복용량을 늘려서 1,000IU 정도를 복용하시면 됩니다. 제품에 따라 3,000IU 이상도 섭취를 권장하기도 하는데 데이터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1,000IU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많은 양을 한번에 섭취하기보다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타민D 영양제는 용량이 1캡슐에 100~400 정도로 저용량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용량 제품을 용량에 맞게 먹으려면 먹어야하는 태블릿이 늘어나 부담스러울 수 있고 다른 부재료가 있는 경우 이들의 섭취량도 늘어나게 되니 필요한 용량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합니다.  

 

지금까지 비타민D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부족증이라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폐경기 여성이나 노인들의 경우 뼈건강 및 우울증등 정신건강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V.D 검사는 피검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족 시 적절한 야외활동을 통해 보충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